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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를 잃어버린 너에게

나의 작은 내면 아이에게 보내는 위로

‘내면 아이’ 라는 것을 알게 된 이후 나를 다독이기 위한 방법을 찾아보다가 존 브래드 쇼의 ‘상처받은 내면 아이 치유’ 라는 책을 알게 되었다. 혼자 읽어도 보고 독서 모임을 통해 함께 치유 작업도 해보면서 조금씩 나의 내면 아이를 만나기 시작했다. 처음 그 아이의 슬픔을 마주했을 때 숨이 가빠지고 심장이 조이듯이 아파서 책을 덮고 나가 버리기도 했다. 냉탕에 들어가기 전, 발끝부터 대어 보듯이 내가 소화할 수 있는 깊이만큼만 들어갔다. 급하지 않게 천천히. 그러다 어느 날 발견한 책 속 한 구절 ‘어른인 내가 내면 아이의 부모가 되어야 합니다.’ 이 마음에 와닿았다. 그래! 내가 나를 위로해주자. 책에서 안내해 주는 대로 내 안의 작은 아이에게 편지를 쓰려니 손발이 오글거..
‘내면 아이’ 라는 것을 알게 된 이후 나를 다독이기 위한 방법을 찾아보다가
존 브래드 쇼의 ‘상처받은 내면 아이 치유’ 라는 책을 알게 되었다.
혼자 읽어도 보고 독서 모임을 통해 함께 치유 작업도 해보면서 조금씩 나의 내면 아이를 만나기 시작했다.

처음 그 아이의 슬픔을 마주했을 때 숨이 가빠지고 심장이 조이듯이 아파서 책을 덮고 나가 버리기도 했다.
냉탕에 들어가기 전, 발끝부터 대어 보듯이 내가 소화할 수 있는 깊이만큼만 들어갔다. 급하지 않게 천천히.

그러다 어느 날 발견한 책 속 한 구절 ‘어른인 내가 내면 아이의 부모가 되어야 합니다.’ 이 마음에 와닿았다.
그래! 내가 나를 위로해주자. 책에서 안내해 주는 대로 내 안의 작은 아이에게 편지를 쓰려니 손발이 오글거렸다.
하지만 더 이상 방치할 수는 없었다.

편지를 쓰면서 나 스스로 나를 돌볼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물론 한 번 썼다고 해서 내면 아이가 갑자기 건강한 아이로 성장하지는 않는다.

마음속에 찬바람이 부는 어느 날이 되면 또 한 번 찾아가 '왜 그러니~' 물어본다.
이야기를 들어주고 ‘그랬구나, 힘들었겠네’ 공감해주고 ‘이제는 내가 너를 지켜 줄게’ 하고 안심시켜준다.

이 책에는 내면 아이의 상처를 마주하고 위로하는 나의 여정이 담겨있다.
우리 모두에게는 자라지 않고 마음속 깊이 웅크리고 있는 내면 아이가 있다.

나의 이야기가 내면 아이를 만나고 싶지만, 아직 두려운 혹은 달래주고 싶지만, 방법을 모르는,
혹은 이제는 화해하고 싶은 누군가에게 마주할 용기를 보태주기를 바란다.
처음으로 아이를 키우면서
내면 아이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

불쑥불쑥 튀어나오는 그 아이를
때로는 외면하고
때로는 억압하고
때로는 찾아도 가봤지만
마주할 용기가 적당하지 않았다.

하지만
13년 동안 잊지 않았다.
조금씩 다가가 나눈 이야기를 책에 담았다.

먼저 쓴 책으로는
공황극복 탈출기를 담은 '마음부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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